• Total : 2366360
  • Today : 610
  • Yesterday : 859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3123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눈꽃 [1] 요새 2010.03.10 3543
99 나들이 [1] 지혜 2013.12.11 3549
98 눈물 [2] 요새 2010.04.22 3566
97 이슬 [3] 이슬님 2012.01.05 3574
96 모자 지혜 2013.05.06 3617
95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3620
94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3640
93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3680
92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3684
91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3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