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
2015.10.05 07:25
산맥
자식은 자식 낳고
손자는 손자 낳고
공손히 내려오던
꿋꿋한 맥 줄기가
오늘은
납골함에 갇혀
푸른산을 조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0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2083 |
269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2086 |
268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2088 |
267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2093 |
266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2093 |
265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095 |
264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2097 |
263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2104 |
262 | 처서 [1] | 지혜 | 2011.08.25 | 2108 |
261 | 보이잖니 | 지혜 | 2011.11.24 | 2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