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238
  • Today : 1012
  • Yesterday : 1296


강 선생의 목련차

2012.01.07 08:25

지혜 조회 수:2203

강 선생의 목련차

 

 

 

지난 봄날 

서수면 관원리 강 선생의 울안에서

송이송이 꿈을 임신했던 백목련

오늘 아침에야 

*101호에서 몸을 풀었다

뜨거운 무통주사를 맞으며 

갓 낳은 꽃 향으로 101호가 환하다

강 선생의 수제 목련차에

엄동이 슬몃 꽁지를 감춘다 

 

 

*101호는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창작 강의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사과 [1] 지혜 2011.10.08 2036
159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2037
158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044
157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055
156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2057
155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2057
154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2058
153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060
152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061
151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