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에서
2013.06.16 07:01
천지에서
홀로 온 것 아니네요
보냄 받아 왔네요
어떻게든 가야지요
칼산이 무너지도록
우리는 상처로부터
하늘 눈을 보아요
쉼 없이 들고 나도
이 숨결 내 것 아닌
생멸을 짊었어도
무엇도 네 것 아닌
우리는 발끝에 엎드려 준
하늘 등에 올라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0 | 사과 [1] | 지혜 | 2011.10.08 | 2653 |
| 89 | 씨앗의 힘 [2] | 지혜 | 2011.10.12 | 2651 |
| 88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2650 |
| 87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2647 |
| 86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2645 |
| 85 | 손자 가라사대 [1] | 지혜 | 2012.11.08 | 2643 |
| 84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2637 |
| 83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2635 |
| 82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2631 |
| 81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2631 |
검산이 무너져 내리도록 오늘도 정화의 시로서 성화의 여정을 밟아가시는 지혜님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고 그분의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비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