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115
  • Today : 732
  • Yesterday : 1060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4239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1 눈부신 오월의 첫날, file 도도 2019.05.03 4506
410 화평님과 광양 선배님 file 도도 2020.11.02 4507
409 불재는 아직도 뜨거운 푸른 숲 [1] file 도도 2008.09.07 4508
408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4510
407 작은 무지개 file 도도 2019.01.10 4511
406 지리산 춤명상 축제 file 도도 2020.01.07 4512
405 얼굴 - 세상에 드러난 그 사람의 영혼 file 도도 2016.10.21 4515
404 우명산 도덕사 - 숨님 시 file 도도 2020.05.26 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