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6909
  • Today : 504
  • Yesterday : 1071


봄 눈 / 물

2008.02.22 18:23

하늘꽃 조회 수:2619


어제도

내일도 없이

삼월의 봄눈이 열리고 있다


눈을 떠

새롭게 볼 수  있어야

그대의 봄이지

타이르는 말씀이 지천으로

깔려 있는 산길

때이른 개구리들의 울음이

들려 오고 있다


산을  오름은

하늘을 파고 들어가는 일 
 <여기를 읽는 순간  그만! 밥 먹던 수저를  스르르 떨어 뜨린다 .감동으로 언거지 뭐^^>

                                                                        
나도

삼월의 산천처럼 봄눈을

뜨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267
272 눈물 [1] 물님 2011.12.22 2268
271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2269
270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2270
269 확신 [2] 이상호 2008.08.03 2271
268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2271
267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2272
266 한동안 그럴 것이다 물님 2011.05.05 2274
265 이별1 도도 2011.08.20 2279
264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