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286
  • Today : 807
  • Yesterday : 1189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1475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1482
212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1484
211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1484
210 풀꽃 [1] 물님 2010.12.30 1490
209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1490
208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1494
207 오래 되었네.. [1] 성소 2011.08.10 1498
206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1499
205 감각 요새 2010.03.21 1499
204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