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성민이를 위하여......... 불재성지를 위하여
2017.06.26 14:16
20170625
12일동안 병원에서 고생을 많이한 성민이가 오늘은 교회 와서 뛰어다니는 걸 보니
그렇게 이쁠 수가 없습니다.
병문안 갔을 때 고열을 잡아주시는 물님 목사님 등이 땀으로 흠뻑 젖었었는데요.
성민이 부모님께서는 애간장을 태우던 자녀의 아픔을 통하여
진달래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다고 고백하십니다.
옛 어른들은 부모된 죄라고 역설적인 표현을 하면서 그 쓰라림을 감내했습니다.
죄의 단계를 건너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체은혜감사로 고백하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땅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밝은 빛으로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영님네 빵과
미양님네 요구르트.
선한님의 저서 출판과 점심 초대
영광님의 친환경 감자와 양파
예배가 감사로 일렁입니다.
맨발로 이른 아침에 어싱을 위한 작업을 하시는 물님을 불렀습니다.
나가려고 보니 누군가 무엇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가까이 가보니 지혜님과 미양님과 권사님이 아침에 하다가 만 작업을 이어가고 계시는군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에 나오는 비비안리처럼
밀레의 "만종"처럼
"드레스를 길게 갖춰입고 다음주에는 풀을 메는 작업을 해야 폼이 나지 않을까요?"라고 하셔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불재 숲속은 치유와 힐링의 성지가 되어 갑니다.
우리 모두의 힘으로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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