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2984
  • Today : 582
  • Yesterday : 874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3356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3356
» 아침 [1] 마음 2012.08.18 3356
188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3357
187 그 꿈 [1] 물님 2013.03.05 3360
186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3362
185 구름은 요새 2010.04.06 3363
184 가을 [1] 마음 2013.09.11 3363
183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3364
182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3366
181 수박 [1] 지혜 2011.08.10 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