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나, 나
2011.07.30 07:04
내 안의 나, 나 ,나
내 안엔
거지가 있고
변덕쟁이가 있고
장사꾼도 있고요
또
여태 자라지 못한
외로운 아이도 있어요
그러나
깊고 깊은 여기,
여기로 들어오니
온전히 다른
내가 있네요
신(神)의 강생은
자기 발견의 사건,
사람의 이야기였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0 | 똥의 고독 [1] | 지혜 | 2011.09.02 | 3179 |
| 199 | 가을 편지 [1] | 지혜 | 2011.09.19 | 3179 |
| 198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3183 |
| 197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3190 |
| 196 | 씨앗의 힘 [2] | 지혜 | 2011.10.12 | 3191 |
| 195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3193 |
| 194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3194 |
| 193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3196 |
| 192 | 그래 공이구나 | 지혜 | 2011.07.27 | 3197 |
| 191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3200 |
내 안의 나, 나, 나 에서
한 발 두 발 뒷걸음으로 천천히 걸어
도착한 어디쯤에 서서
두 발 모으고 가만히 바라봅니다.
사랑이 일어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