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695
  • Today : 659
  • Yesterday : 952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3483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3708
159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3694
158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3690
157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3686
156 빚에서 빛으로 [1] 지혜 2012.11.21 3685
155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683
154 맴맴 지혜 2011.10.22 3681
153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3679
152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3673
15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