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0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2269 |
| 189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269 |
| 188 | 사려니 숲길 [1] | 물님 | 2011.12.01 | 2271 |
| 187 | 가을비 [1] | 지혜 | 2012.10.19 | 2272 |
| 186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2274 |
| 185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2277 |
| 184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2286 |
| 183 | 나 [2] | 물님 | 2011.07.24 | 2290 |
| 182 | 삶의 자전거타기 [1] | 지혜 | 2011.07.31 | 2292 |
| 181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2292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