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요가원 개원식
10월의 마지막 날, 다연-송안나님이 요가원을 여는 날.
너무너무 기쁘고 또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만고일성순參萬古一成荀이라고 했던가요
우주의 기운이 모아져 큰일을 이루는 것처럼
얼마나 물님과 우리 진달래 믿음의 형제들이 다연님 잘되시기를
기다리고 소망했는지 모릅니다.
본디 맑고 순수한 영혼이 겪는 몸살을 된통 앓다가 다 나자빠지게 되는데
그가 버티고 괴로워 한만큼
아버지께서 " 너도 몰래 나도 괴로웠다" 한 인간의 괴롬을 함께 하신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대로 때가 되어 이름도 근사한 다연요가원을
마련해 주셨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오늘 다연-송안나님의 주례를 맡아보시기도 했던 물님의 기쁨은
여간 큰 것이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순간 감상적으로 축하하고 마는 게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영원토록 새겨야 될 지혜를 설하셨으니 이제 믿음의 하반기에는
30년 사는 독수리가 부리와 발톱을 물어뜯어 새 발톱과 부리를
장착하여 하늘의 왕으로 앞으로 30~40년을 더 사는 것 같이
하느님의 계획과 요구에 부딪치지 말고 승복하라는 말씀입니다.
가을을 맞아 만물이 저마다의 빛깔로 가장 완전하게 빛나고 있는 오늘
사람도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저만의 완전한 빛깔을 드러내야한다는
물님의 말씀을 좆아 다연님과 이 다연 요가원이 치유와 사랑의 공간으로
이웃에게 사랑받고 하느님께 사랑받으시기를
믿음의 형제들과 함께 마음깊이 기원드립니다
s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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