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마냥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예배후 곧바로 텃밭으로 갑니다.
풀이 마구 자라고 가뭄은 계속되고
한주내내 텃밭만 생각했다고
권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아침에 한차례 소나기 부어
촉촉히 땅이 젖고 해님도 숨어
풀뽑기 딱 좋은 날입니다.
부추, 고추, 방풍나물, 도라지, 적근대, 치커리, 상추, 곰취, 당귀...
기지개를 켜며 숨쉬는 소리가
들리는 진달래 텃밭이 있어
식탁이 그린으로 풍성한 주일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2 | 하늘꽃 선교사님 [2] | 도도 | 2018.11.14 | 1685 |
361 | 딥그린 다섯째 만남 | 도도 | 2013.10.20 | 1685 |
360 | 작은학교에서 오신 분 | 도도 | 2009.03.03 | 1685 |
359 | 평화통일 기도회 모입 | 도도 | 2019.05.27 | 1684 |
358 | 영광님댁 한옥 짓기 | 도도 | 2018.11.02 | 1684 |
357 | 4.3공원 방문 | 도도 | 2018.06.04 | 1684 |
356 | 순창 강천산 맨발길을 걸으며... | 도도 | 2017.10.16 | 1684 |
355 | 임진각에서~제주도 강정까지(한국작가협회) [2] | 자하 | 2012.01.09 | 16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