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2011.01.12 07:54
길 잃고 나 태주 풀잎을 만나면 발길 돌리지 못해 서성이는 바람 꽃을 만나면 눈을 떼지 못해 눈물 글썽이는 햇빛 강물을 만나면 강물 속에 들어가 나오려 하지 않는 나무 나 또한 그대 만나 오래고 오랜 날들 가던 길 잃고 맴돌며 산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3 |
초 혼(招魂)
[1] ![]() | 구인회 | 2010.01.28 | 3831 |
182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3823 |
181 | 배달 [1] | 물님 | 2009.03.12 | 3818 |
180 | 별속의 별이 되리라 -잘라루딘 루미 | 구인회 | 2012.06.30 | 3813 |
179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3811 |
178 |
구름 한 점
![]() | 구인회 | 2010.02.02 | 3810 |
177 | 보내소서~힘 되도록~ [2] | 하늘꽃 | 2008.06.06 | 3810 |
176 | 비상 - 김재진 [3] | 만나 | 2011.03.06 | 3808 |
175 |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 | 구인회 | 2010.07.27 | 3806 |
174 |
꽃 꺾어 그대 앞에
[1] ![]() | 구인회 | 2010.01.30 | 3804 |
바람과 햇빛에 대해 어찌 저리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슴떨리는 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