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271
  • Today : 1162
  • Yesterday : 1057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3917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 풀꽃 [1] 물님 2010.12.30 3979
182 폼 잡지 말고 [1] 하늘꽃 2011.06.02 3982
181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3990
180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3992
179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3995
178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3995
177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4002
176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4003
175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4003
174 하늘 냄새 [1] 물님 2011.10.10 4004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