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피
한 점
sia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35 | 농촌유학활동가를 위한 수련 모습 | 도도 | 2015.11.02 | 2288 |
834 | 제주2공항 out | 도도 | 2020.01.12 | 2288 |
833 | 코스모스 | 구인회 | 2009.09.27 | 2289 |
832 | 솔성수도원 | 도도 | 2018.03.04 | 2289 |
831 | 이 코로나 앞에서 - 아프리카 차드의 무스타파 달렙의 글 | 도도 | 2020.04.04 | 2291 |
830 | 술테마박물관 둘레길을 걸으며... | 도도 | 2018.10.20 | 2292 |
829 | 발가락을 만지는 사람들 | 도도 | 2019.04.11 | 2293 |
828 | 수련 후 초겨울의 정취를 따라... [3] | 도도 | 2010.12.06 | 2294 |
아름다운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릅니다.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님, 님인해 진달래동산이
더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