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8042
  • Today : 996
  • Yesterday : 1117







숭림사 고찰하나 떵그러니 서있던


인심좋은 시골마을


골프장이 들어서고


갈대숲이 사라져 가면서




하늘을 뒤덮은 가창오리떼,


큰기러기, 청둥오리들 목청도 얼어붙었습니다


우리의 형제 기러기들이 살 수 없는 곳이라면


사람 살기도 고단할 겁니다




우리의 친척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들이


사람들과 더불어 무한한 허공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소요유하는 자연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베어 넘어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1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file 도도 2017.03.16 2103
250 심상봉 훈장님 file 구인회 2011.03.06 2103
249 리틀인디아에서 아이리쉬를.......... [2] file 도도 2010.03.14 2103
248 한라산등반중에 [2] file 독도사랑 2009.07.03 2103
247 영광님댁 한옥 짓기 file 도도 2018.11.02 2102
246 도움 위대님 가족 나들이 file 도도 2018.09.20 2102
245 잔칫상 file 도도 2015.07.08 2102
244 모종 심는 날 file 도도 2015.05.13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