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730
  • Today : 956
  • Yesterday : 1280







숭림사 고찰하나 떵그러니 서있던


인심좋은 시골마을


골프장이 들어서고


갈대숲이 사라져 가면서




하늘을 뒤덮은 가창오리떼,


큰기러기, 청둥오리들 목청도 얼어붙었습니다


우리의 형제 기러기들이 살 수 없는 곳이라면


사람 살기도 고단할 겁니다




우리의 친척


청둥오리, 고니, 기러기들이


사람들과 더불어 무한한 허공 속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소요유하는 자연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마지막 나무가 베어 넘어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뒤에야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 없다는 것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4 할렐루야~ [3] file 하늘꽃 2009.10.26 1591
233 장세균선교사님부부 1차수련중 file 도도 2009.09.27 1590
232 그러므로 형제들아 file 도도 2019.12.02 1589
231 출판기념회3 file 도도 2011.09.13 1589
230 Remarkable Man - 데카그램 AM과정 여행 file 도도 2019.03.04 1588
229 소원풀이춤 file 도도 2018.10.19 1588
228 진달래 말씀(2008.12.28) file 구인회 2008.12.28 1588
227 서부시찰회 위도 탐방 file 도도 2018.10.22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