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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벗님들

2010.01.31 20:07

구인회 조회 수: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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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니어 그램동기들 기념 사진

           마치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동무처럼 이웃처럼
           티없이 맑은 웃음으로 벗하는 이분들에게
           이 순간 허물이 어디 있으며, 근심이 어디 있을까?
           서로 바램이 있다면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하는 것 
           
           규격화된 직장, 사회의 규범을 떨쳐 보내고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인생 게임의 맛에
           머리와 가슴과 장이 즐거워 웃고
           한 호흡으로 길가는 
           영 정직 요새 빛나 순결 영혼의 벗님들

           그 어디에서나 손잡아 주고 
           눈물을 거두어 주고
           출렁거리면서도 저 바다를 향하는 강물처럼 흘러
           마침내 영혼의 쉼터에 이르러 크게 웃으시길 
           마음 모아리며 비옵니다.
           
                                          s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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