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738
  • Today : 964
  • Yesterday : 1280


20160828 퇴임성찬 자리에서....


1부예배 - 요한복음 10장 1절-21절까지 함께 읽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요10:3)

나에게 맡겨진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도 빠짐없이 불러낸다는 님의 말씀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선한목자인가?라는 질문을 각자 자신에게 던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말 들으사 죄인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찬송으로 고백하는 눈물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2부 성찬은 달맞이가든에서 흙두부전골과 백숙으로 올려졌습니다.

영님의 기도와 알님의 소금연주로 더욱 풍성했습니다.

꽃향기님의 편지는 가슴을 뭉클하게 울렸습니다.

촛불을 켜놓은 떡케익은 꽃처럼 환하고 빛났습니다.

"회임 축하를 받았으니 이제는옥동자를 낳을 준비를 하면 되겠다.

함께 진달래 길을 가는 신앙의 동지들이 있어 참 든든하고

서로에게 삶의 증인이 되어줄 것이다." 싶어 참 감사했습니다.

총명님 부부가 칠십여일 된 아이를 안고 대전에서 오셔서 반갑기 그지없었습니다.

솟는샘님과 아이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성찬은 못하고 가셔서 아쉬웠습니다.

먼 출타로 참석울 못하신분들도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딸과 사위와 손자가 차향에서 함께 만나 기뻤습니다.

모두들 한말씀씩 퇴임 후의 삶에 덕담으로 북돋아주셔서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동영상에 남긴 말씀 길이 간직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어느 때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 터닝포인트가 다가옵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서로에게 힘과 지혜와 사랑을 보태주는

진달래 가족입니다.

지금여기에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꾸미기_20160828_140318.jpg


꾸미기_1472619505656.jpg


꾸미기_20160828_132638.jpg


꾸미기_20160828_133629.jpg


꾸미기_20160828_133641.jpg


꾸미기_20160828_133831.jpg


꾸미기_20160828_133841.jpg


꾸미기_1472390580296.jpg


꾸미기_1472390605766.jpg


꾸미기_147239060167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2 5~6 file 도해 2008.06.08 2022
921 18기 에니어그램 1차수련 님들 file 운영자 2008.06.29 2021
920 태풍 '바비' 대비 file 도도 2020.08.25 2020
919 우리는 도반이다 자연과 해오름 file 운영자 2007.08.02 2019
918 축복기도 후 식사 file 운영자 2008.01.13 2018
917 5월은 감사로 충만했습니다. file 도도 2015.06.09 2017
916 불재에서의 휴식 file 남명숙(권능) 2007.08.08 2016
915 돌십자가 file 운영자 2007.07.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