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님 물님 새돌맞이 축하서프라이즈
2012.03.24 21:46
금강석
나의 전생은 숯이었습니다.
잎사귀 무성한 나무였습니다.
숯 이전에는
나무 이전에는
햇빛이었습니다.
나는
내 가슴 속에
빛을 담고 있는
햇빛입니다.
*** 님들이 뿌리고 간 빛으로 인하여
온종일 햇살 눈부신 하루였습니다.
댓글 6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0 |
컬러시 시낭송회
![]() | 도도 | 2020.03.16 | 2010 |
729 |
신의 정원을 정성 들여...........
[1] ![]() | 도도 | 2008.07.24 | 2010 |
728 |
이병창 시집 <심봉사 예수> 출판기념회
[1] ![]() | 구인회 | 2016.12.11 | 2009 |
727 | 불재의 대나무(11.2) | 구인회 | 2008.11.02 | 2009 |
726 |
한옥마을 투어
![]() | 도도 | 2019.01.06 | 2006 |
725 |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 | 도도 | 2019.07.07 | 2004 |
724 |
동광원에서(6)
![]() | 이상호 | 2008.07.20 | 2004 |
723 |
해남10
[2] ![]() | 이우녕 | 2008.08.02 | 2003 |
***지헤님의 편지를 나누고 싶어 올립니다.***
경각산 불재에
비오는 밤을
보름달이 훤합니다.
세상의 권위 아닌
진리의 거울 앞에
자유를 태우시는 님
어떤 아상도 사라져
가난한 이들에게
훈훈하고 향그런 빛으로 계시는 님
님이 계셔서
구름비 안개 속에서도
가야할 길이 밝습니다.
물님의 오늘을 축하드리고
천수를 누리시기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