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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요한복음 11장 1-17

2016.09.21 18:13

도도 조회 수:1930

20160911 나사로의 죽음


이혜경 권사님께서 발표를 해 주시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심으로

더욱 풍성한 예배가 된 주일,


세상은 베다니의 집 - 슬픔과 고통과 죽음의 운명을 벗어날 길이 없다.

예수님은 목숨을 버려서 세상을 구원하고자 오셨다.

몸이 짐이 된 분, 몸이 베다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GMO나 사드로 인하여 베다니가 되었다.

베다니 상황에서 향유를 가꾸고 나누는 삶이기를

의식을 예리하게 타이밍을 맞이하며 살아가자.

빛의 존재로 끝까지 매달려 마감하자.


이번 주일은 동아리별로 약속이라도 한 듯 모여

다양한 주제들이 펼쳐지는 광경이 참 신비로웠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대안교육을 나누는 진지한 모습,

커피 매니아들과 함께 아이들이랑 맛과 향을 즐기는 모습,

그림동화책을 읽어주며 그늘아래 도란거리는 모습,

저녁늦게까지 나눈 신업공동체식구들은 1박을 하기까지

.......


지금여기 불재 진달래는 꽃으로 피어납니다.

저기 산아래 야경도 한가지로 피어나길

내 자신 존재가 향유가 되어 바쳐지는 삶이기를

내 생각 하나, 행동 하나하나가  향유가 되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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