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355
  • Today : 821
  • Yesterday : 1259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감...感 [1] file 구인회 2011.12.11 2141
409 소리의 향연 file 운영자 2008.01.19 2142
408 사진17~18 file 도해 2008.06.08 2143
407 도훈아, 나비의 꼬리털 처음 보는 거지? file 운영자 2008.06.29 2143
406 이소 문연남 문인화 전시작품 [3] file 운영자 2008.04.09 2146
405 진달래의 미소 권미양님 구인회 2011.04.24 2152
404 진달래말씀(2009.1.4) [3] 구인회 2009.01.04 2153
403 즐거운 한때!!! [3] file 진주 2010.09.27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