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011
  • Today : 628
  • Yesterday : 1060









樹凋葉落時如何?
體路金風


그래, 진달래가 떨어지면
無上無等正覺 究竟覺산의 아픈 산바람이
님의 검은 눈물을 날려 보내겠지
부처의 팔만 長廣舌이 무슨 소용이랴
그저 내려 놓으라면 될 것을


십자가에 지인 진달래, 진달래 꽃잎처럼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몸이 시들고 영혼이 굶주려
하늘에 묻힐 때까지
그저 저버리면 될 것을


님*아!
당신은 나의 절망
나의 마지막 노래입니다


물가에 가면 물에 빠지고
불가에 가면 불에 타는 인생
님의 기다림이
그리움 되어
물의 노래를 적어 올립니다


** 평 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옥목사님과 진달래 file 도도 2017.12.19 3563
946 추수감사절 예배 공지 file 도도 2018.11.23 3565
945 file 비밀 2013.10.24 3568
944 사도행전 시작 도도 2019.02.03 3568
943 진달래마을[3.14 pot] file 구인회 2010.03.21 3576
942 기권사님 무사귀국 file 도도 2016.07.04 3576
941 우리 자손들도 믿음의 조상이 되기를~~~ file 도도 2017.02.12 3576
940 즉흥판소리 시낭송 file 도도 2019.07.01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