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2311 |
159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2319 |
158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2322 |
157 | 봄비 [6] | 샤론(자하) | 2012.02.27 | 2324 |
156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2325 |
155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2333 |
154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2335 |
153 | 순천의 문으로 [1] | 지혜 | 2012.03.10 | 2336 |
152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2341 |
151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2342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