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895
  • Today : 799
  • Yesterday : 943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717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908
109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2911
108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2925
107 마중물 [4] 지혜 2012.01.19 2936
106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2937
105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2950
104 대지의 어머니 [1] 에덴 2013.08.25 2952
103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2960
102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017
10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