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새
2011.09.10 02:14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2589 |
9 | 사포리 들판에서 | 지혜 | 2011.10.27 | 2585 |
8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2584 |
7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569 |
6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562 |
5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2558 |
4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548 |
3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2521 |
2 | 선생님은 [1] | 지혜 | 2011.09.09 | 2519 |
1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2518 |
사랑의 긍극
사랑을 낳는
부모님의 자식사랑인것 같아요
지혜님의 시에 사랑받습니다
추석명절 풍성하시길 기원드립니다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