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514
  • Today : 113
  • Yesterday : 1527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321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아침 [1] 마음 2012.08.18 2274
109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272
108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지혜 2011.07.21 2271
107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2270
106 걸음마 [1] 도도 2012.11.30 2269
105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2265
104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2258
103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2253
102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249
101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