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730
  • Today : 956
  • Yesterday : 1280


손자 가라사대

2012.11.08 17:14

지혜 조회 수:2030

손자 가라사대

 

 

                                

분홍빛 빨래집게를

내 머리칼에 물려 놓더니

'할머니, 누나 같아요'

북새통 머릿속이

손자님 말씀에 확 물렸다

파안대소 손뼉친다

육십 년을 깜짝 무르고 

여섯 살 누나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910
229 [3] 지혜 2011.08.19 1919
228 [1] 지혜 2013.10.01 1919
227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1920
226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922
225 멸치 [2] 지혜 2011.09.03 1926
224 [1] 지혜 2013.03.24 1933
223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1939
222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1940
221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