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733
  • Today : 332
  • Yesterday : 1527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2141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신천에서 [4] 수행 2011.05.02 3041
219 겨울 마감 [2] 지혜 2014.02.14 3038
218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3031
217 사랑하면 [3] 요새 2010.02.11 3031
216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3030
215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3027
214 사월은 [1] 지혜 2013.04.12 3026
213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3022
212 진달래교회 [2] 선한님 2013.12.09 3013
211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구인회 2014.02.07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