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맥
2015.10.05 07:25
산맥
자식은 자식 낳고
손자는 손자 낳고
공손히 내려오던
꿋꿋한 맥 줄기가
오늘은
납골함에 갇혀
푸른산을 조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2560 |
9 | 보이잖니 | 지혜 | 2011.11.24 | 2560 |
8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2555 |
7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542 |
6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529 |
5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527 |
4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2524 |
3 | 선생님은 [1] | 지혜 | 2011.09.09 | 2486 |
2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2485 |
1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2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