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852
  • Today : 806
  • Yesterday : 1117


道峰에 오르며

2010.04.22 18:58

에덴 조회 수:3583

텅 빈 가슴으로
도봉을 안았네
몸은 벌써 도봉을 느끼고
한데 엉켜 사랑을 나누네
이완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네

오르가즘은 멀리 있었네
삶의 무게에 눌리어
말초 신경 어느 부분인가
딱딱히 굳어 있었네

미친듯 도봉을 애무하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었네

하늘 냄새가 났네
오르가즘도 거기있었네
땀 흘리는 나를 안고
도봉은 푸른 하늘을
애무하고 있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하늘 2010.06.30 3513
199 새벽 울음이여! [2] 하늘 2010.09.21 3510
198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3506
197 축복2 [1] 요새 2010.03.07 3495
196 춤1. 요새 2010.03.21 3490
195 축복1. [1] 요새 2010.02.21 3487
194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3485
193 진달래교회 [2] 선한님 2013.12.09 3474
192 그리움 [1] 요새 2010.04.01 3468
191 춤2. [1] 요새 2010.03.24 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