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743
  • Today : 342
  • Yesterday : 1527


천국과 지옥

2012.11.15 23:58

지혜 조회 수:2288

천국과 지옥

 

 

                               

아랫마을은

천국이다

지옥은

눈 위의 마을이다

사람들은 죽기 살기

윗마을로 간다

멈추고

서로 기대며 사는

아랫마을은

어둠으로부터 버림 받았다

비교의 잣대로 

제 눈을 찔러

상생의 상수上數를 잃은 무리는

위로, 위로 치열하게 오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2315
159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2322
158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2322
157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2326
156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2327
155 바람은 [2] 지혜 2011.12.17 2334
154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2336
153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지혜 2012.08.17 2337
152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2341
151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