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64
  • Today : 1490
  • Yesterday : 1340


겨울 금강

2012.12.24 14:26

지혜 조회 수:2134 추천:1

겨울 금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先生님前 上書 [2] 물님 2013.02.08 2153
69 [1] 지혜 2013.10.01 2142
68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2139
67 억새 [1] 지혜 2013.10.18 2136
66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2136
» 겨울 금강 [1] 지혜 2012.12.24 2134
64 봄밤 [3] 물님 2012.05.03 2134
63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134
62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2133
61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