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254
  • Today : 758
  • Yesterday : 1084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330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4 Guest 관계 2008.05.08 2204
1113 보고픈 춤꾼님, 케냐... 도도 2010.08.09 2204
1112 불재샘물 도도 2019.08.23 2204
1111 살아있으니느끼는 아픔... 도도 2013.02.20 2205
1110 Guest 한현숙 2007.08.23 2207
1109 Guest 김태호 2007.10.18 2208
1108 Guest 텅빈충만 2008.05.29 2208
1107 고운 명절... 사랑이... 불가마 2010.02.11 2208
1106 Multiply in supernatural power. [1] file 하늘꽃 2016.01.07 2208
1105 Guest 구인회 2008.05.01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