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2010.02.04 13:56
![]()
바람 잘 날 없어라 내 생의 길에 온 둥치 흔들리고 뿌리마다 사무치고 아 언제나 그치나 한 고비 넘으면 또 한 고비 너무 힘들다 너무 아프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렇게 싸워야 하나 바람 잘 날 없어라 울지 마, 살아 있다는 것이다 오늘 이 아픔 속에 외로움 속에 푸르게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내가지금 숨쉬고 눈 뜨고 살아 있다는 것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3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1557 |
282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1567 |
281 | 호수 -문병란 | 물님 | 2012.05.23 | 1529 |
280 |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 물님 | 2012.05.23 | 1551 |
279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516 |
278 | 빈 들판 - 이 제하 | 물님 | 2012.05.07 | 1523 |
277 | 신록 | 물님 | 2012.05.07 | 1580 |
276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1558 |
275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물님 | 2012.04.07 | 1540 |
274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1545 |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다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에
이제는 어떤 일이라도 그것이 은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