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2017.02.24 16:07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티 (터키(Nazim Hikmet 1902~1963))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13 |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 구인회 | 2010.02.04 | 1422 |
312 | 눈물 [1] | 물님 | 2011.12.22 | 1422 |
311 | 갈 대,, `신경림 | 구인회 | 2010.03.15 | 1423 |
310 | 꿈 길에서 1 | 요새 | 2010.03.15 | 1423 |
309 | 풀 - 김수영 [1] | 물님 | 2011.12.11 | 1423 |
308 | 이홍섭, 「한계령」 | 물님 | 2012.06.21 | 1423 |
307 | 꽃 꺾어 그대 앞에 [1] | 구인회 | 2010.01.30 | 1424 |
306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1424 |
305 | 연애시집 - 김용택 [2] | 물님 | 2010.10.29 | 1425 |
304 | 가을 저녁의 시 [1] | 물님 | 2010.11.18 | 1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