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526
  • Today : 992
  • Yesterday : 1259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1766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1666
282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1667
281 밥이 하늘입니다 물님 2010.11.29 1670
280 눈물 [1] 물님 2011.12.22 1670
279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671
278 음악 [1] 요새 2010.03.19 1672
277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1673
276 초혼 [1] 요새 2010.07.28 1675
275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1678
274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