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은 꽃길(7.27)
2008.07.28 22:49
이 길은 꽃길
산벚꽃 살포시 웃음짓는 춘삼월
꽃내만 흘리고 숨진 사월 진달래
굽이굽이 재빼기 구름 넘는 층층나무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 아! 까시야 ,
그 누구신가 밤꽃 타는 유월 그리움
자기야, 나 기다림의 자귀나무
이 길은 산길
이 길은 꽃길
이 세상 빛으로 부서져 내리다가
빛자루 타고
꽃산 넘어 오신 님
하늘꽃
사 이
포도주
오 누이여
그대는 사금파리
님께서
곱게 버린
피
한 점
sial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8 | 물님의 문하생 | 자하 | 2012.01.06 | 1812 |
657 | DECA Healing Attunement | 자하 | 2012.01.06 | 1652 |
656 | DECA Healing Attunement [119] | 자하 | 2012.01.06 | 5596 |
655 | DECA Healing Attunement [1] | 자하 | 2012.01.06 | 2301 |
654 | 신년1차 비움의단식 [1] | 자하 | 2012.01.06 | 1816 |
653 | 빈그릇의 채움 [1] | 샤론 | 2012.01.06 | 2432 |
652 | 牧者에게 전해진 성탄 소식 [2] | 구인회 | 2012.01.08 | 1662 |
651 | 임진각에서~제주도 강정까지(한국작가협회) [2] | 자하 | 2012.01.09 | 1675 |
아름다운 시간들이 다시금 생생히 떠오릅니다.
사랑과 지혜가 가득한 님, 님인해 진달래동산이
더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