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67
  • Today : 914
  • Yesterday : 988


불재 작은 무지개

2019.01.10 00:45

도도 조회 수:2575

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꾸미기_20190109_165623.jpg



꾸미기_20190109_1700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3 해남10 [2] file 이우녕 2008.08.02 2341
722 고백의 순간을 노래로.... file 도도 2014.08.17 2342
721 찻집에서 [1] file 김향미 2008.06.05 2346
720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정기모임 file 도도 2016.06.17 2346
719 석가탄신일에 메리붓다마스!!! file 도도 2016.05.15 2347
718 즐거운 한때!!! [3] file 진주 2010.09.27 2349
717 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file 도도 2017.09.14 2349
716 해남11 [2] file 이우녕 2008.08.02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