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0733
  • Today : 1109
  • Yesterday : 966


구절초 메시지

2011.10.18 08:26

지혜 조회 수:1617

구절초 메시지

 

 

 

초록

지붕 아래

하양

너울입니다

 

인위가 무위를

앞지르고 있지만

아프지 않습니다

 

황금의

속내가 보여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너와

나의

 

빈 껍데기에

만개한 꽃내음

담아 두고 갑니다

 

아홉 마디 넘는 생애

몇 마디쯤이냐는

구절초 메시지만

꼬옥 쥐고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0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2066
159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064
158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045
157 벽으로 [4] 지혜 2012.06.23 2036
156 수박 [1] 지혜 2011.08.10 2024
155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2022
154 기다림 에덴 2010.04.22 2020
153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2004
152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2002
151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