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632
  • Today : 536
  • Yesterday : 943


불재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2008.04.14 00:12

sahaja 조회 수:2701





불재의 봄


아담의 콧구멍에 들어갔던 숨을
저기 분홍 빛 진달래가
숨 쉬고 있네.
비바람에 흔들리는 매화도 소나무도
열심히 머리 내미는 머위순도
하나의 숨 속에 머물고 있네
여기 사월의 봄날
모두 天上天下唯我獨存이네.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5 하모니카 장로님 file 도도 2020.10.02 2648
434 화평님과 광양 선배님 file 도도 2020.11.02 2648
433 상사화 [2] 구인회 2009.08.11 2651
432 모란이 피기까지는 도도 2020.03.02 2651
431 불빛 진이 2010.12.21 2652
430 봄이 부른다 file 도도 2020.04.14 2652
429 11월 11일 하나의 날 초대 file 도도 2021.10.31 2652
428 돌십자가 file 운영자 2007.07.29 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