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공이구나
2011.07.27 08:04
그래 공이구나
'함므니 공'
'함므니 공'
창가에 붙어 선
손자의 손가락질,
칠월 중천에 걸린
보름달이 한가롭습니다
'그래 공이구나'
공(空)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무구한 눈을 빌려
달도,
공도 없는
하늘로 들어 갑니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0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076 |
| 159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2080 |
| 158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089 |
| 157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2089 |
| 156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2091 |
| 155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092 |
| 154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095 |
| 153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098 |
| 152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2098 |
| 151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2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