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522
  • Today : 1247
  • Yesterday : 1501


마늘을 보다

2011.12.01 22:54

지혜 조회 수:1964

마늘을 보다

 

 

 

벗기고

빻아지고

사라져서

존재의 불을 켠다

 

깨끗한 헌신으로

비로소

마늘은

마늘이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가을 편지 [1] 지혜 2011.09.19 1950
259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950
258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1952
257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1953
256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1955
255 맴맴 지혜 2011.10.22 1956
254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1957
253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1959
252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1960
251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