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999
  • Today : 598
  • Yesterday : 1527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705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십자가 [2] 하늘꽃 2014.04.08 1628
523 Guest 한문노 2006.01.14 1623
522 Guest 강용철 2007.09.12 1622
521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물님 2022.03.20 1621
520 세아 도도 2020.08.26 1621
519 농업이 미래이다 물님 2017.09.19 1618
518 Guest 운영자 2007.06.07 1617
517 Guest 운영자 2007.09.01 1615
516 Guest 해방 2007.06.07 1614
515 Guest 심진영 2006.07.2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