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0037
  • Today : 928
  • Yesterday : 1057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647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한눈에 보는 한국사회 의제 15 물님 2012.12.09 2453
593 성령의생수 [3] file 하늘꽃 2010.08.28 2453
592 빛으로 태어난 희망 [1] 요새 2010.02.06 2453
591 Guest 매직아워 2008.09.11 2453
590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샤론(자하) 2012.03.12 2452
589 미국 유치원 입학자격 물님 2009.10.25 2452
588 Guest 운영자 2007.09.30 2452
587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2451
586 겨울이 두렵다 [3] 삼산 2012.01.07 2451
585 다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3] file 춤꾼 2010.03.04 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