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14 | 안도현 시인의 절필 선언을 바라보는 문인들의 선언 | 물님 | 2013.07.25 | 2553 |
| 513 | Guest | 하늘꽃 | 2008.04.18 | 2554 |
| 512 |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 물님 | 2013.11.15 | 2554 |
| 511 | Guest | 운영자 | 2008.12.25 | 2556 |
| 510 | 설레임과 두려움... [2] | 캡틴 | 2010.06.21 | 2556 |
| 509 |
생명을 노래하는 홍순관
[7]  | 도도 | 2010.07.15 | 2557 |
| 508 | 민들레 세상 [1] | 요새 | 2010.06.12 | 2558 |
| 507 | Guest | 이우녕 | 2006.08.30 | 2559 |
| 506 |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 물님 | 2017.12.30 | 2559 |
| 505 |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 물님 | 2013.11.14 | 2560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