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448
  • Today : 1036
  • Yesterday : 1081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2607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그리운 물님, 구인회... [1] 타오Tao 2012.12.12 2594
463 Guest 텅빈충만 2008.05.13 2595
462 세아 도도 2020.08.26 2596
461 Guest 인향 2008.12.06 2597
460 Guest 구인회 2008.04.18 2598
459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598
458 판님, 판님, 그리운 ... 도도 2012.02.13 2598
457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마음 2010.06.11 2603
456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아침햇살 2011.05.20 2603
455 나비야 청산가자홀연히... 도도 2012.08.06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