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643
  • Today : 872
  • Yesterday : 1043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4132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3] 지혜 2011.08.19 4123
170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127
169 외로움 [3] 요새 2010.03.23 4128
168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4128
167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128
166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130
»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4132
164 기다림 에덴 2010.04.22 4140
163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4144
162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4144